오늘 새벽 경남 통영시 욕지도 먼바다에서 승객 14명이 탑승한 낚싯배가 전복됐습니다.
아직 승객 5명이 구조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박광렬 기자!
사고가 언제 발생한 겁니까?
[기자]
VTS, 해경 교통관제센터에 오늘 새벽 4시 57분쯤 사고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낚시꾼 등 14명이 탄 전남 여수선적 9.77t급 낚시 어선 무적호가 전복됐는데요.
신고가 포착된 장소는 경남 통영시 욕지도 인근 남방 80km 지점입니다.
해경 측은 탑승 명부에 적힌 탑승 인원이 14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아직 모든 탑승객을 구조하지는 못한 상황입니다.
해경 측은 조금 전인 오전 7시 반 기준으로 모두 9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는데요, 다만 구조자 중 2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라고 해경은 설명했습니다.
해경 측은 잠수부와 헬기 등을 동원해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전복된 무적호는 갈치잡이 낚싯배인데요.
전남 여수 국동항에서 오늘 새벽 1시쯤 출항했습니다.
보통 갈치 낚시는 먼바다에서 많이 이뤄지는데요, 이번에 사고 장소가 욕지도 남방 80km 공해 상인 것 역시 이와 무관하지 않아 보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박광렬[parkkr08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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